프랑스 썸머타임 종료 l’heure d’hiver

 L’heure d’été, 시간의 숨결이 바뀌는 계절

#프랑스 #썸머타임 종료

프랑스의 시계는 매년 두 번, 아주 조용히 숨을 고릅니다.

3월의 끝자락, 파리의 새벽이 아직 차가울 때 —

사람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잠들어 있지만,

시간은 살짝 앞서 나가며 하루를 길게 늘려 놓습니다.

그리고 지금 10월.

다시 시간을 되돌려 놓습니다 —

l’heure d’hiver, 겨울의 시간으로.

#프랑스썸머타임 은 언제부터 시작된걸까?

• 최초 도입 (1961년)

  전쟁 중 석탄 절약과 에너지 효율의 위해 도입.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점령군이 베를린 시간을 적용하면서

  프랑스 본토도 강제로 썸머타임 체계를 따름.

• 폐지 (1945년)

  해방 후 폐지

• 석유 파동 이후 현대적 부활 (1970)

  에너지 절약을 위해 썸머타임을 재도입

1996년부터 EU 전체가 썸머타임 전환 시기를 통일했습니다.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썸머타임 시작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겨울타임 시작

빛이 짧아진 만큼, 기억이 깊어진다는

l’heure d’h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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